(루머) 버티고 폐지?

블리딩 쿨과 더 비트를 통해 DC의 임프린트 버티고가 폐지된다는 루머가 올라왔습니다.

제일 처음 소식을 전해왔던 블리딩 쿨에서는 최근 DC가 새로운 버티고 작품들의 제작을 주문해 리런치를 준비중이라고 들었지만 얼마 후 리런치가 아닌 전체 라인 폐지란 정보를 들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비트 역시도 현재 내부 정보도 버티고가 DC의 성인 만화 임프린트인 블랙 라벨에 편입된다거나 버티고 임프린트 전체를 리런치 한다는 등 여러가지로 갈려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전하고 하루 뒤 블리딩 쿨은 DC가 현재 자신들이 가진 버티고 임프린트의 작품 계약을 다른 출판사로 넘기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1993년 카렌 버거가 만들었던 버티고 임프린트는 코믹스 코드 어소리티의 검열에 통과하지 못한 성인등급의 만화들을 출판한 라인으로 작가들에게 조금 더 자유로운 창작권한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버티고에서는 [헬 블레이저], [샌드맨], [스웜프 띵]등 여러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현재 버티고의 폐지 사유로는 여러 가지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 얼마 전 수뇌부가 바뀐 DC가 몇차례 문제가 생긴 버티고를 폐지하려고 한다는 추측 (버티고는 2018년 말 글 작가의 성추문으로 [보더 타운]의 발매를 중단했고, 올해 초 예수가 히어로와 동거한다는 내용이 항의를 받아 [세컨드 커밍]의 계약을 해지한 바 있습니다.)
  • 또 최근 몇 년 간 탄생한 작가 소유 프로젝트들이 큰 성공을 거둠으로써 더 이상 버티고가 가진 경쟁력이 사라졌다는 추측
  • 최근 DC가 저작권을 작가들에게 넘기길 꺼려하는 경향이 생겨 작가들에게 저작권을 넘기는 버티고 작품을 더 이상 만들 수 없다는 추측